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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avels

080830 정읍, 담양

아이씨 2008. 9. 2. 16:48

혼자서 기차 여행

KTX를 타보고도 싶었고 어딘가 가고 싶은 마음에 출발

아침의 용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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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안에서 정읍가는 기차표, 간만에 보는 기차표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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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정도 걸려 정읍역 도착, 패키지 여행을 온 사람이 많은지 버스가 줄 서서 기다리고

난 홀가분한 마음으로 사진질, 그리고 렌트카 정보와 지도를 구하려고 역 앞 종합 안내소에서 친절한

직원분한테 안내 받고~ 관광 도시로 만들려고 하는지 많이 깨끗하고 대체로 친절한 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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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압 안내소에서 받은 지도 들고 차 렌트하고(하루 6만원, NF 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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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국립공원쪽을 통해서 담양으로, 원래는 내장산 국립공원 들어가려다가 입장료가 아까워서 앞에서

사진 몇 장만 찍고 바로 담양으로 이동

원래 목표했던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을 찾아가 보니 어라;;; 생각보다 짧네,

차만 다니고, 할 수 없이 중간에 차 대고 차 안 지나갈때 사진 찍고, 에이~~ 별로다

이러고 있었다. 알고 보니 그 길 옆에 사람 다니는 긴~~ 길이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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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들른 죽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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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로 유명한 담양이다 보니 대나무 관련된 볼거리가 꽤 많은편이었다.

물론 날이 너무 더운 관계로 죽목원만 보고 말았지만, 나중에 여유 있게 와서

보고 가는거도 좋을듯 하다.

여기서 담양 지도를 얻어 아까 내가 본 메타쉐타이어 길이 다 가 아니라는 소릴 듣고(총 길이 8.5km 라더라..내가 본건 1km 도 채 안 되보였는데;;;)

다시 돌아가서 보니 왠걸, 계속 차를 돌렸던 곳 바로 옆이 바로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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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지쳐가는 관계로 대강 둘러보시고, 다시 이동

운전만 지겹게 했다. 날도 더운데;;;

몇군데 더 들러봤지만 입장료가 있거나 그냥 그럴거 같아서 정읍으로 이동

정읍 군청(?) 옆에 충렬사 들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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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할게 없어서 모르는 동네서 술마시고 밥 먹고 노느니 서울 가서 놀자 하는 맘에

차 반납하고 역 앞에서 저녁으로 짬뽕을~(원랜 짜장 먹으러 갔다가 짬뽕밥을 시켰는데 짬뽕이 나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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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목표했던 하루 자고 오는건 못 했지만 뭐 혼자서 간만에 나온 여행이고, 간만에 출사였고

정신 놓고 운전해서 사고날뻔도 몇번, 국도라고 그냥 생각없이 차 세우고 개념없이 사진 찍고(몇명은 분명히 욕했을거야;;;)

나쁘지 않았다. 담엔 어딜 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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