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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

1년만에 아디다스 마라톤

아이씨 2014. 3. 30. 19:27

1년을 기다려온 마라톤 대회.


봄 맞이로 하기 딱 좋고 코스도 도심이 아니라 편안하고(기념품도 맘에 들고~)


근 넉 달 동안 바쁘고 정신없었기에 컨디션 관리 못하고 급하게 체중만 줄이고 근력만 조금 키운 상태에서 참가.


게다가 한달 반 이상은 잠도 못 자고, 과로, 과음, 과연(?) 으로 망가뜨려 놔서 조금은 달리는데 자신이 없다.



또 새벽이 되서야 잠이 들어 늦잠을 자는 덕분에 겨우 겨우 도착한 미사리 조정 경기장.



좋은 새벽 내음과 재미있는 조형물




올해도 보는구나. 애드벌룬.




무한 도전 조정편 촬영지에 회사 행사도 했던, 4년 동안 한두번은 오게되는 조정경기장. 반갑네.

(하지만 난 이제 무한도전을 보지 않는다.)




션(지누션의 션) 이 참석한다는 멘트 나오자 마자 등장한 션


나중에 보니10km 참석해서 유모차를 밀면서 엄청난 속도로 달리더만


반환해서 오는걸 봤는데 대략 30분대 기록 예상됨




골인 후 차로 돌아가면서.. 골반이 욱신욱신.


역시 준비 부족.




그래 내년에도 또 보자구.




남는건 메달뿐. 


몇시간 뒤 확인하니 기록은 54분 54초

(작년 10km 최고 기록이 54분 45초;;;;; 몇 초 늘은건 뭐냐;;;)




졸립고 피곤해서 돌아오는 길에 간만에 들른 커피빈.


이젠 비어있는 앞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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