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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memory

간만에 연휴. 기억력 회복하기

아이씨 2014. 9. 10. 23:07

어제 내가 뭘 했는지, 무슨 말을 했는지, 이건 이름이 뭐였는지..


순간 순간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점점 많아 진다.


과음, 스트레스, 기억하는 대신 휴대 기기에 의존하는 등 기억력이 떨어지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뭔가 바보가 되는 느낌에 불쾌해졌다.



물론 시간에 흐름에 따라 당연스럽게 잊혀지는 망각이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이건 망각이 아닌 기억 상실 같다는 느낌. 


메모를 하고 기억을 해보고 그 기억을 정리해 보고, 물론 이러한 행동이 불면증의 원인도 될 수 있을듯 하지만..


일단 긴 연휴 뭘했는지 정리 좀 해보자~~




토요일 : 회사에서 일, 양재에서 염소 고기, 용산에서 영화 Lucy.


(여기 염소고기 완전 강추. 양재 박달재 자연 식당)



일요일 : 한강에서 자전거 타기, 세차, 전 부치기, 자동차 용품사기, 맥주와 함께 영화 타짜 2 - 신의 손 보기


(한강에서 카메라로 사진 찍기)


(백만년 만에 셀카)


(명절때 마다 집에서 하는 전은 반정도 내 몫)


월요일 : 30분 조깅, 집에서 휴식.


화요일 : 집에서 휴식, 야구 시청, 만화방에 만화보기, OPIC 공부, 건대에서 술 한잔.


수요일 : 집에서 휴식, 야구 시청, 산책


(역시 자동카메라론 한계가.. 만월은 아니지만 그래도 최대한 찍어본 달 사진, 농심 앞)



이 와중에도 기억이 나질 않아 휴대 기기를 들여다봐야 하고 기억의 단서가 있어야 겨우겨우


기억이 나니 좀 씁쓸하네.


메모하고 차근차근 기억을 되새기는 버릇을 좀 더 들여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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