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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avels

Christmas in Jeju island.

아이씨 2014. 12. 31. 10:48

어수선했던 금년, 연말까지 집에서 TV만 보며 보내기가 싫어


급 지른 제주도 여행. 혼자 가보는거 또한 오랜만.



렌트카, 게스트하우스, 마일리지 항공권 다 지르고


정신없이 출발~~



오랜만에 타보는 비행기, 비행기 탈땐 필히 찍어줘야 하는 구름 사진 한컷




급하게 렌트카를 구하다 보니 소형차는 없어서 팔자에도 없는 K5 렌트.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걱정한거보다 몰긴 수월했는데..문젠 사이드가 풋 브레이크;;;


암튼 제주시에서 게스트 하우스까진 무려 30km;;;;





가는길에 해안도로에서 빛 내림과 바다 사진 몇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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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및 게스트 하우스인 인 게스트 하우스 도착~


바닷가 바로 앞이라 좋더만. 다만 바람이 엄청남...


1인실은 무조건 캡슐룸이기에 빌렸는데 바로 바닷가 앞...

(3일 내내 추웠다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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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어영부영 지나고,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는 가벼운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 끝내고


24일은 마무리.



25일 새벽엔 게스트하우스에 온지 얼마 안된 스탭하고 새벽에 술 덜깬 채로


성산 일출봉으로~~

(구름이 많아 기대는 전혀 안했지만 역시나~;;;)


어느새 해 떠버렸네;;;





제주도에 있는 유만이를 만나서 그래도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에


총도 쏘고 카트도 타고~ 못먹어봤던 갈치도 좀 먹어주시고.


유만이가 운전해준 덕분에 여행 기분도 좀 내 주시고~~(Thanks 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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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어영부영 하루 보내고 다시 파티;;;; 고기가 지겨워 지려고하누만.


난 또 그렇게 스텝인거 처럼 고기를 열심히 구워주고~


구름이 조금 개어준 덕분에 구름 사이에 보이는 별보며 잠들고~



다음날, 26일 카페에서 본 일출.





날씨가 완전 좋아진 덕분에 마지막날 저녁은 별을 원없이 보겠다고


생각하며 카페 앞 해변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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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만난 형님과 밥 다운 밥을 먹으러 제주시로 가서 먹은


땅콩 막걸리와 갈치조림, 물회.


전날 먹은 갈치 정식보다 훨씬 맛나는 갈치 조림에 막걸리 한잔.


그리고 진짜 물회다운 물회를 오랜만에 먹어본 곳. 감사합니다. 형님.


다 먹고 낚시 하러간 사람에게 보내준 사진. 훗.




한라산 입구 중 성판악 매표소에 가서 산도 보고, 눈도 보고 말도 보고~(겨울이라 말들이 토실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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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엔 고기도 굽고 생선도 굽고 노래도 듣고~

 

적당히 즐거운 마무리였던듯.

 

 

 

 

노래 잘부르던 스텝 기운이, 싱글 나오면 꼭 알려다오.

 

완전 해맑았던 스텝 주영이 커피 잘 마셨고.

 

좋은 얘기 많이 해주신 호철 형님, 서울에서도 한번 뵙죠.

 

낚시 대박 성공한 현승님. 내년엔 대박나시고. 개발 열심히 하시고.

 

양산에서 제주까지 가까워 또 올거라던 재희님. 기회 되면 제주에서 조인해보자구.

 


마지막날 카페에서 본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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