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too shall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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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avels

십장생, 2011년 모임

아이씨 2011. 1. 1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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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동안 진행했던 모임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모임이 될듯하다.


3쌍의 부부와 애기, 그리고 나(복중 태아 1명 제외)


몇달 전부터 준비한 여행...


훗;;




* 첫날

 - 데리러 오라던 가족 데리러 갔더니 애기 맡기고 온다고 늦게 나와서 그냥 버리고 가다가 리무  진 길에서 퍼짐;;;;

 - 제주 공항 착륙 시도만 3번 이상 하더니 강풍으로 회항, 두번 비행기 타고 제주 도착;;;;


* 둘째날

 - 겨우겨우 간 제주도 대설 주의보, 풍랑 주의보로 우도 가는 배 취소;;;; 결국 마지막날 날이 좋아져 우도 행

 - 렌트카 스노우 체인 끊어져 황당;;;;;, 빼는데 한참 걸리고, 한참을 찾아 겨우겨우 스노우 체인 구입

 - 새로 산 체인 달고도 경사길에서 미끄러지는 버스 피하다가 우리도 미끄러짐;;;;; 남자 4명이서 차를 열나게 밀어 겨우 올라감

 - 하이빔 켰다고 열나게 쫒아오고 서고, 뒤에서 하이빔 난사 하는 미친 코란도 만남;;;; 한 시간여를 제주도 도로를 7명이서 긴장하고 운전, 숙소로 돌아옴


* 마지막날

 - 렌트카 시동 걸어놓았는데 차문 잠김;;;; 결국 렌트카에서 30분 정도 지나서 와서 열어줌

 - 돌아오는 비행기 연착, 인젠 놀라지도 않고 다들 쿨하게 받아들임;;;;;; 다들 긍정적이 되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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