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 바보 & 영화 - 바보

강풀의 만화 '바보'

한참 다음에서 강풀 만화를 많이 볼때 가장 재미있게, 감동적으로 본 만화,

회사에서 보면서 질질 짜는거 숨기며 열심히 봤던 기억이...

영화로 나온다는건 알았지만, 뭐 솔직히 원작 만화가 있는 영화는 항상

원작 만하지 못하다는걸 알기 때문에 크게 기대를 안했다.

그런데 오늘 영화 사이트 들어가서 예고편을 보니

호... 괜찮을 듯한 느낌,

승룡이가 동생 업고 울먹이면서 하는 장면이...너무 와 닿는다.

홈페이지 가면 강풀이 영화 홍보 관련해서 만든 팝업이 뜨는데 뭐 원작자니 영화

잘 되야 좋을거고 그래서 좋다고 하겠지만 그래도 나름 설득력이 있네.

만화 장면을 그대로 연출한 화면들, 바보 역할에 딱 어울리는 차태현

뭐...개인적으로 안 좋아하지만 그래도 지호역에 나름 어울리는 하지원.

상수 역에 박희순(세븐데이즈의 형사 역할, 그때 정말 멋졌다.)

갑자기 기대된다.

http://www.babo2008.co.kr/

2월 28일 개봉!

그건 그렇고 요샌 왜 이리 감성적인 걸 보고 싶은지...

그리고 왜 이리 질질 짜는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