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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ar(2007) 본문
LA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의문의 대형 참사. 단서는 단 하나, 현장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비늘뿐. 사건을 취재하던 방송기자 이든(제이슨 베어)은 어린 시절 잭(로버트 포스터)에게 들었던 숨겨진 동양의 전설을 떠올리고. 여의주를 지닌 신비의 여인 세라(아만다 브록스)와의 만남으로 인해 이무기의 전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한다. 전설의 재현을 꿈꾸는 악한 이무기 ‘부라퀴’ 무리들이 서서히 어둠으로 LA를 뒤덮는 가운데, 이들과 맞설 준비를 하는 이든과 세라. 모든 것을 뒤엎을 거대한 전쟁 앞에서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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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안 좋은 평을 많이 들어서 일까 기대를 안하고 본 영화.
뭐 CG와 엔딩 곡 아리랑만 기대를 했다면 했을까...
누군가는 영화 내내 괴물 소리만 듣는다고 했는데 그 말이 맞았다는~~
결론 부터 얘기하자면 B급 영화 수준.
스토리 진행이 어설프고 너무 빠르고...
하지만 cg(솔직히 cg도 막판으로 갈 수록 너무 어지러웠지만)는 정말
우리 나라 기술이 저 정도까지 됐구나... 놀라웠다. 영화 괴물 cg가 저정도만 됐었어도.. 괴물이 불에 타는 장면은
어찌나 아쉽던지.
우리나라 감독이 영화의 도시 LA에 가서 그 정도 스케일로 해냈다는거, 상당히 의미 있는
영화이고 멋진 시도였던건은 인정한다. 더 좋은 작품이 나올 거라는거도 기대하고.
외국 영화에서 우리 나라에 대한 내용을 변조해서 제 멋대로 보여주는 영화만 봐서일까.
제대로된 우리 문화에 대한 해석을 영화에서 보니(외국 배우에 외국에서 촬영했음에도 불구하고,
뭐 당연히 우리 나라 감독이었으니까 그렇겠지만) 어찌나 좋던지.
충분히 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