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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memory

내가 속한 모임들

아이씨 2007. 3. 23. 00:53
그냥 갑자기 내가 속한 모임들을 정리 하고 싶어졌다.

물론 반짝 생각난거, 생각만큼 깔끔하게 정리는 하지 못하겠지만...

한번 해볼란다.

기본적인 가족은 제외, 혈연이 아닌 모임들

동네 친구들
멤버가 정해져 있는 친구들은 동네 친구 4명으로 구성된... 임시로 신길동 친구들
오랜 시간 만나서인가 좀 시들하다.
그래도 때마다 여행은 꼭 같이 갔었던듯
한명은 김포 사는데 최근 인도로 2년간 출장 중

고등학교 친구들
주로 만나는건 두명, 최근 한명이 더 연락되서 주말마다 본듯하다.
제일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 녀석 포함...
회사일에 치여 사는 녀석들, 팔자 좀 펴서 기운 차게 만났으면 한다.

대학 동기 모임, 十長生
10명으로 구성된 명문 d대 98학번 10명의 모임
뭐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지만 적당히 잘 모여 논다.
회비도 걷어 1년에 두번 여행간다...적당한 번개도 가끔...
친구들중 유부남, 애아빠들이 가장 많다.
뭔 행사 있을때나 겨우겨우 보는 편. 이번주도 형 한명 결혼식이다...난 언제쯤???ㅜ.ㅜ

대학 응원단 모임
어울리진 않지만 대학때 과 응원단 활동을 해서
선배, 후배가 조금 있다. 1년에 한번 볼까 말까... 위로 1년, 아래로 1년 선,후배들 밖에
모른다...

cyclops
동호회 성격은 아니지만 비슷한 성격으로 발전 중인 사진 모임
회사 형들과 주축이었지만 지인들을 끌어모아 꽤 인원이 많아졌다.
2달마다 한번씩 출사 모임을 가질 예정, 금년은 언제가???

5 mari's small mind
회사 형의 권유로 가입한 소심한 사람들 모임^^;;;;;;;
가끔 만나서 먹으러 간다...소풍은 언제 가나~~ㅜ.ㅜ
만나면 꽤나 시끄럽고 재미있다.

타르칸
회사 농구 동호회 모임
창단 멤버이기도 하고 현재 총무로 활동중
농구에 빠진 사람들이다...

이카루스
회사 축구 동호회 모임
여기도 축구에 빠진 사람들 꽤 된다...여긴 일반 회원

한훈
거의 못 보긴 하지만 그래도 간간히 연락은 하고 산다.
학교 졸업하고 6개월간 공부한 학원 사람들 모임... 다들 잘들 사시나 몰라~

고등학교 홍보부 모임
뭐 선배들은 거의 연락 안하고
여자 동기들 두명 간간히 연락하고 산다. 지들이 내 언니라는~^^;;;

기타....등등
동네 친구들, 동창들, 군대 동기들, 군대 친구들, 대학 동기들, 회사 사람들.....

(생각보단 별로 없네?)

많은 사람들과 친분을 맺으며, 뭐 요샌 많이 소홀하지만
이 사람들과 만나서 교류를 맺으며 살고 있다.
최근 사람들과 만나는데 식상해지고, 시들해지고, 괜스리 허무한 느낌때문에
거의 안 만나고 살았지만...
한때는 사람들과의 약속이 꽉꽉 차있던 때가.. 그리울때가 있다.
아무 생각없이 사람들 좋아하던때...
역시 복잡한건 딱 질색이야...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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